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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임대주택 31% 증가
2008-04-11 12:00:00 2011-06-15 18:56:52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빠른 추세로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은 모두 14만 6000호(2006년 11만 1000호 대비 31% 증가)가 건설돼 지난해말 현재 임택주택 총량은 모두 133만 5000호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임대주택건설이 이 같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2004년 도입된 10년 임대주택이 본격적으로 건설(전년대비 96% 증가)되고 있고, 국민임대주택(전년대비 14% 증가)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국민임대주택이 11만호, 5년 또는 10년 공공임대주택 등이 3만 6000호가 건설됐다.
 
지난해말 현재 임대주택은 133만 5000호였는데 지난 1998년 59만 3000호에서 10년새 두배로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이제 더 이상 짓지 않는 영구임대주택과 50년 임대주택이 각각 19만호, 10만호였고, 국민임대주택이 15만 6000호, 5년 공공임대주택 39만 4000호, 민간임대주택 등이 49만 5000호였다.
 
또 지난 한해 동안 6만 4000호가 임대의무기간을 마치고 분양돼 서민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기임대주택을 마련해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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