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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일본 영화 ‘신문기자’ 출연 확정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 체결…현지 활동 박차
2018-12-05 14:52:01 2018-12-05 14:52:0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심은경이 차기작으로 일본 영화신문기자출연을 확정했다.
 
5일 오후 심은경 소속사 매니지먼트 AND에 따르면 신문기자’(제작·기획 스타 샌즈)는 정권이 감추려는 권력의 어둠을 파헤치는 여기자와 이상에 불타 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젊은 엘리트 관료 사이의 대치와 갈등을 그린 영화이다. 일본 소설가 모치즈기 이소코의 동명의 베스트셀러신문기자가 원작이다.
 
극 중 심은경은 권력의 어둠을 파헤치는여기자역을 연기한다. 가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한국 영화계에서도 톱 클래스의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심은경을 캐스팅했다복수의 정체성과 고뇌, 그리고 갈등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심은경 이외에는 떠올릴 수 없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심은경. 사진/매니지먼트 AND
 
심은경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된 마츠자카 토리는 젊은 엘리트 관료 역으로 분한다. 올해 개봉한 영화콜보이’ ‘고독한 늑대의 피에서 주연을 맡는 등 일본 영화계의 대세로 떠오르는 배우다.
 
‘신문기자’의 연출을 맡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둔데이 앤드 나이트를 연출했으며 일본 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예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심은경은 일본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은 영화써니’ ‘수상한 그녀에서 주연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많은 영화인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일본 매니지먼트사 유마니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일본으로 진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유마니테에는 영화데스노트: 더 뉴 월드주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영화어느 가족주연 안도 사쿠라 등이 소속돼 있다.
 
심은경 주연의 ‘신문기자’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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