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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희곡작가' 완성작 낭독 공연
2018-12-11 15:47:46 2018-12-11 15:47:50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서울시극단는 오는 19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연습실에서 '2018 창작플랫폼-희곡작가'인 신해연 작가, 이소연 작가의 완성작을 공개하는 낭독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작플랫폼-희곡작가'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해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돼 올해 4회를 맞이했다. 해마다 두 명의 신진 희곡작가를 선발해 장막희곡 1편을 최종 완성할 수 있도록 제작비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선정된 '너와 피아노', '나의 엘레닌', '체체파리', '네가 있던 풍경' 등 네 작품은 지난 3월15일부터 4월8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으로 상연한 바 있다.
 
신해연 작가와 이소연 작가는 지난 6월 공개 모집에서 1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두 작가는 서울시극단의 김광보 예술감독과 2017년 동아연극상 희곡상,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한 고연옥 작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각각 '악어시'와 '최후의 마녀가 우리의 생을 먹고 자라날 것이며'를 완성했다.
 
두 작품은 서울시극단 단원과 연수단원의 낭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극단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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