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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남양주시 경춘로 일대, 지하 4층~지상 33층 2개동 194세대
2018-12-11 16:12:31 2018-12-11 16:12:3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반도건설은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프로젝트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하반기 첫 재개발인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월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해 총회에서 시공사로 낙점됐다.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36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3층, 2개동, 총 아파트 19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주상복합 신축사업이다. 도급금액은 약 453억원이다.

단지는 ▲47㎡형 49세대 59형 114세대 67형 31세대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 지금·도농 뉴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써 의미가 크다고 반도건설 측은 설명했다.

지금·도농2구역 주상복합은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이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춘로 및 북부간선도로가 인접한 교통 요충지다. 잠실 및 강남까지 자동차로 20~30분 거리로 접근 가능하다. 반경 1㎞이내에는 미금초교·도농중·동화고 등 학교가 다수 밀집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최고 33층의 고층 주상복합으로서 지금·도농 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재개발사업, 지역주택조합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몇 년간 지역주택조합사업 및 서울 및 수도권 등 주요 도시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재개발·재건축 부문에서 지난 7월 공급한 ‘부산 신구포 반도유보라’가 평균 22대 1, 최고 54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특히 다산신도시 진건 및 지금지구에서 ‘반도 유보라’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주상복합인 이 단지는 주요 수도권 신도시에 선보인 기술력을 비롯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가 들어선다. 이달에도 광주 월산1구역 재개발 사업인 '남구 반도유보라'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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