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임 중기부 차관에 김학도 임명…산업부 요직 거친 정통 관료 출신
2018-12-14 11:58:12 2018-12-14 15:46:1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14일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으로 김학도(사진) 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이 임명됐다.
 
김 차관은 1962년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남가주대에서 정치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자원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대변인, 신산업정책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FTA 정책관으로서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협상을 총괄한 공로로 2015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작년 12월 임기 3년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으로 선임된지 1년 만에 중기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산업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통상, 기업 경쟁력 강화, 에너지자원 관련 업무 전문가"라며 "현장형 행정가로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업무 조정능력, 강한 추진력 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