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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공간 공유 플랫폼 ‘WORK at CGV’ 론칭
CGV송파, 대전, 대구스타디움 시간제 공간 예약 플랫폼 마련
소자본 창업자와의 상생 위한 홍보 공간 제공
2018-12-18 11:15:31 2018-12-18 11:15:3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J CGV가 공간 공유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CJ CGV(대표 최병환) CGV송파, 대전, 대구스타디움 3개 극장에 시간제 공간 예약 플랫폼워크 앳 씨지브이’(이하 WORK at CGV)를 선보인다고 18일 오전 밝혔다.
 
WORK at CGV’는 소자본 창업자와의 상생 노력 일환으로 CGV가 마련한 시간제 공간 예약 플랫폼이다. CGV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소자본 창업자가 효율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극장 로비 공간에 홍보 부스를 마련, 초기 투자 비용 없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자본 창업자는 원하는 시간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고객 오프라인 홍보를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사진/CJ CGV
 
이는 올해 CJ그룹 신입사원 사업 아이디어 경연대회인온리원 페어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것이다.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계약 기간 등 문제로 오프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자본 창업자들과 시너지를 낼 방법은 없을까에 대한 고민이 ‘WORK at CGV’로 이어졌다.
 
WORK at CGV’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CGV 모바일 앱 내 ‘CGV 안내-플레이존탭에서 이용을 원하는 극장과 일시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가격은 시간당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1만원, 토요일과 일요일은 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CGV 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같은 공간일지라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공간의 가치나 개념은 천차만별이다라며홍보가 필요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제공하고, 영화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브랜드나 정보를 얻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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