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새해맞이' 호텔에서…호텔업계, 카운트다운 패키지 선봬
밴드 공연·소원 풍선 날리기·아이스링크 카운트다운 등 이벤트 봇물
2018-12-22 06:00:00 2018-12-22 06:00:00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호텔업계가 오는 31일 숙박과 파티를 연결한 '카운트다운' 상품으로 올해 마지막 고객 잡기에 나선다. 올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새롭게 해를 맞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됐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은 '카운트다운 서울 2019' 패키지를 선보였다. 타임스퀘어와 연계돼 진행되는 이 패키지는 타임스퀘어 카운트다운 파티 티켓 2매,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1박이 포함돼있다.
 
호텔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파티 이벤트가 개최된다. 사진/노보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도 카운트다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카운트다운 파티 입장권 2매, 피스티스센터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 등이 포함돼있다. 파티에서는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재즈 4중주와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2019 K카운트다운 파티'를 기획했다. 린나스 듀오의 팝페라 공연과 P.I.D 공연 팀의 레이저 퍼포먼스, 키즈 이벤트 등 커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2019개의 풍선이 아뜨리움 라운지&바로 떨어지는 풍선 폭포 쇼도 선보인다. 카운트다운 파티는 투숙객 대상 무료로 제공된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어묵, 커피 등 스낵 메뉴가 준비됐으며 카운트다운 후 외부에 마련된 장소에서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제주에 오픈한 앨리스 청담의 세컨 브랜드 '정글북'바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열린다. 아이스 쇼 관람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이 포함돼 있으며 그랜드 하얏트의 은빛 아이스링크 위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자정을 앞둔 31일 오후 11시50분부터는 모든 고객이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아울러 '해피 뉴 이어' 패키지에는 한강 전망 객실에서 카운트다운 파티를 내려다볼 수 있다. 패키지는 한강뷰 객실 1박, 와인 및 쿠키, 로비에 위치한 조말론 매장 할인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