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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 분양 단지들 주목
견본주택 개관 6곳, 청약 9곳…당첨자 발표 8곳, 계약 16곳 진행
2018-12-21 15:35:07 2018-12-21 15:35:07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각종 부동산 대책이 쏟아져 나왔던 올해도 이제 마지막 분양만을 앞두고 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수요자들은 청약에 신중을 기하는 듯하지만, 여전히 서울을 비롯해 주거 여건이 뛰어난 곳은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12월 넷째 주에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대구, 대전 등에서 분양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용두5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기에서는 북위례에 ‘위례포레자이’와 판교 대장지구에 ‘판교 더샵 포레스트’,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가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그밖에 대구 ‘이안 센트럴D’, ‘남산자이하늘채’ 등이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766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판교 대장지구에서는 26일 포스코건설 ‘판교 더샵 포레스트’(전용면적 84㎡, 총 990가구),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전용면적 84㎡, 총 974가구) 등 2개 단지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판교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를 잇는 서판교터널(2020년 예정) 개통 시 판교 접근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GS건설은 27일 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블록에서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도심권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도보권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마천역과 거여역 인근 학원가로 교육 여건도 갖췄다. 스트리트형 상가인 트랜짓몰을 이용할 수 있고, 위례근린공원, 청량산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날 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동 235-1번지 일원에 ‘이안 센트럴D’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6㎡ 아파트 999가구와 전용면적 51~68㎡ 오피스텔 180실로 총 1179가구 규모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KTX·SRT·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등 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세계백화점, 평화시장, 파티마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며 동대구초, 덕성초, 경북대 등 교육 여건도 형성돼 있다.
 
대림산업은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 동,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뛰어난 직주 근접성을 자랑한다.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청계천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같은 날 GS건설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 일대에 공공분양 단지인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IC, 퇴계원IC, 북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도 대구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 남산4-4지구 주택재개발 단지인 ‘남산자이하늘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68가구 중 96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가깝고, 대구 2·3호선 신남역도 인접해 있다. 도보거리에 내당초가 위치하 계성중, 성명여자중, 경북여고, 대구교대 등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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