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의 공연 실황이 26일 오후 8시 네이버TV와 V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역사적 인물인 마리 퀴리라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허구의 장소, 사건, 인물 등을 재구성한 팩션 뮤지컬이다.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가 아닌,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좌절하면서도 그에 정면으로 맞서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다. 

 

특히 '마리 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과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창작 뮤지컬을 인큐베이팅하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 2에 선정된 바 있다. 

 

생중계 공연에서는 '마리 퀴리' 역으로 김소향이 무대에 오르며, '피에르 퀴리' 역은 박영수, '루벤' 역은 조풍래가 연기한다. 루벤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안느' 역에는 김히어라, 같은 직공인 '조쉬', '폴', '아멜리에' 역에는 김아영, 장민수,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제작사 라이브 측은 생중계 당일인 26일 오후 8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50% 타임세일도진행한다. '마리 퀴리'는 내년 1월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