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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27일 차기 회장 공모 개시
내달 21일 총회서 선출…내달 초 후보자 윤곽 가시화
2018-12-26 18:50:19 2018-12-26 18:50:19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를 돌입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7일 회장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회추위는 적격심사 후 내달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반수 이상이 참석해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은 후보를 단독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공모 마감일은 내달 10일이다. 공모 지원자가 없거나 모두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할 경우 재공모를 진행하게 된다.
 
회추위는 현직 저축은행 대표 4명과 중앙회 전문이사 2명, 전임 회장 1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과거 사례를 볼때 회장 후보자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는 것은 이미 청와대에서 낙점한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초에는 차기 회장에 대한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공덕 저축은행중앙회. 사진/뉴스토마토DB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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