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인천 한들지구에 들어서는 480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내년 10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DK도시개발 관계사 'DK아시아'는 인천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내년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들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25개동 전용면적 59~237㎡ 4805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금융주관사는 KEB하나은행이다. 

 

한들구역은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구다. DK아시아는 지난 18일 대우건설과 총 1조135억원 규모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부지조성·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DK도시개발의 수도권 첫 사업이자 DK도시개발이 보유한 자체 브랜드 '로열파크씨티'를 사용하게 되는 두 번째 초대형 사업"이라며 “향후 검암역세권 7800여 가구 개발이 완료되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와 함께 1만26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역세건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의 교통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 인천 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검암역과 인천 2호선 독정역이 있다. 단지 내 개원이 확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가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독정역 인근 이마트와 메가박스 등이 있고, 도보 5분 거리 내에는 드림파크 수영장과 습지관찰지구 등이 마련돼 있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와 시천·검암공원 등 녹지·수변공간도 조성돼 있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