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북위례 첫 분양 단지 '위례포레자이' 3일 1순위 접수
2일 특별공급 1018건 접수…3.3㎡당 평균 분양가 1820만원
2019-01-03 17:58:50 2019-01-03 17:58:50
[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북위례 분양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위례포레자이'가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갔다. 71가구가 배정되어 있는 특별공급에서는 1018건이 접수돼 1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3일 GS건설은 경기도 하남시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특별공급을 마쳤고 오는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이달 14일 발표된다. 같은달 25~29일 정당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다자녀공급(55가구)과 노부모 부양(16가구) 등 71가구를 배정하는데 1018건이 접수, 1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31가구가 배정된 101㎡A형의 경우 559건이 몰려 1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연말 북위례 지역에서 첫 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하남시의 분양승인이 나지 않아 청약 일정이 이달초로 미뤄졌다.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 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95㎡A 6억7400만원, 95㎡B 6억7700만, 101㎡A 7억1760만원, 101㎡B 7억1100만원, 108㎡T 7억5220만원, 131㎡ 8억9900만원 등이다.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 71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준다.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공공택지 분양으로 전매 제한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시)으로 제한된다. 위례포레자이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