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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글로벌 품질 관리 전문가 영입
40년 경력 전문 인재 게리 뉴먼…VM202 상업판매 준비 차원
2019-01-07 16:54:03 2019-01-07 16:54:03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바이로메드는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생산과 이에 대한 품질 관리를 위해 품질관리 책임자로 게리 뉴먼(Gary Neumann)씨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게리 뉴먼씨는 지난 1978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산타바바라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노바티스, 제넨테크 등의 바이오기업과 제약회사의 GMP(제조), GCP(임상), GLP(실험) 부문에서 근무하며, 40여년 간 품질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온 세계적인 전문가다.
 
그는 최근까지 바이탈 테라피에서 품질부문 부사장을 맡아 품질보증(QA), 품질관리(QC), 생산환경모니터링(EM), 미생물 오염, 안정성 등을 총괄하며 GMP 및 GCP 파트의 총책임자로서 근무했다.
 
뉴먼씨는 "바이로메드는 자체적으로 플라스미드 DNA 생산시설을 확보했으며, 이제는 품질체계를 확립해 글로벌 수준의 GMP 생산과 품질을 갖춰 시장 진입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잘 구축하면 바이로메드와 제노피스는 유전자치료제 부문에서 세계적인 CMO로도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를 제시했다. 
 
바이로메드는 VM202의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 3상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시판허가는 물론 상업적 판매를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품질관리와 품질보증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이번 영입이 향후 사업 방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제희 바이로메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바이로메드가 VM202를 높은 가치에 넘기기 위해서는 생산은 물론 미국 기준의 품질과 규격을 갖춰야 한다"며 "뉴먼씨는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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