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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 한솔테크닉스와 지붕 태양광발전소 시공
2019-01-09 12:13:23 2019-01-09 12:13:2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이 한솔그룹의 첨단기술계열사인 한솔테크닉스와 2MW급 지붕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8일 한솔테크닉스와 지붕태양광발전소 공사 도급계약과 함께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충남 대전에 위치한 한솔 사업장 지붕에 2MW급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다. 약 2만3000㎡ 면적의 지붕에 5400여개 모듈이 덮힌다. 연간 발전량은 262만kWh으로 600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규모다. 발주처인 한솔테크닉스가 모듈과 인버터를 제공하고, 에스와이패널이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 등을 총괄한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모듈제조기업과 시공기업 간 파트너십으로 일회성 공사계약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업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발전설비 공사는 일반적으로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시행)사업으로 진행한다. 종합건자재기업으로 태양광사업에 진출해 지붕태양광 공사에 강점이 있는 에스와이패널은 IT부품과 태양광모듈, 인버터,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생산하는 한솔테크닉스와 업무협약으로 모듈 조달에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솔테크닉스도 공동사업개발로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에스와이그룹 신수종사업부 관계자는 "SK E&S와 지붕임대태양광사업을 추진하면서 한솔테크닉스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지붕태양광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스와이패널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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