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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맞은 BIFAN, 올해는 2주 먼저 관객과 함께
신철 집행위원장 “효율적 행사 위해 예년 대비 2주 당겨 오픈”
2019-01-10 10:09:06 2019-01-10 10:09:0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2019년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오는 6 27일 막을 올린다. BIFAN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지영)23회 영화축제를 오는 6 27일부터 7 7일까지 개최한다 10일 밝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을 즐기는 관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영화제를 기존 일정보다 2주 앞당기기로 했다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BIFAN 1997년 발족,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영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SF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층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로고. 사진/BIFAN
 
올해 영화제의 출품마감은 단편은 오는 3 29, 장편은 4 30,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잇 프로젝트환상영화학교공모는 각각 4 1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을 참조하면 된다.
 
지난 해 BIFAN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8079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북한영화의 첫공개 상영과 여성감독 특별전, 국내 최대 규모 VR 체험존 등을 선보이며 각광받았다.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한 잇 프로젝트를 비롯해광명웨타워크숍상’ ‘웹툰 투 필름등 한층 강화된 산업프로그램(B.I.G)은 영화산업 도전과 발전을 지원하는 장으로써 국내외 영화인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열릴 제23 BIFAN은 오는 6 27일부터 7 7일까지 11일 동안, 산업프로그램(B.I.G) 6 30일부터 7 4일까지 5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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