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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수사관, 징계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2019-01-10 17:10:47 2019-01-10 17:10:4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김태우 수사관 측이 대검찰청의 징계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낸다. 
 
김 수사관의 변호인단은 "징계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행정법원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재직 당시 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중징계가 요청된 상태다. 변호인단은 지난 10일 대검찰청 징계위원회에 징계 절차를 중단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김 수사관을 불러 세 번째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 수사관 측은 조사실로 향하기 전에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권남용·직무유기, 이인걸 전 특감반장에 대해선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수사관이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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