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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세운4구역 재개발 공사 계약
4811억원 규모…서울 사대문 내 최대 정비사업
2019-01-15 17:07:08 2019-01-15 17:07:08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 85 일대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811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13.17% 규모다.
 
세운4구역은 서울 사대문 내 최대 정비사업이다. 대지면적 3만2223.70㎡ 부지에 최대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 총 연면적 30만㎡의 복합시설 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호텔 2개동 300여실, 업무시설 오피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이 세워진다. 저층부인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0월 10일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가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오는 2020년 철거공사, 2021년 5월 전 착공, 2024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운4구역 조감도.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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