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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교감하는 'LG 휘센 씽큐 에어컨' 출시
'교감형 인공지능' 탑재…사계절 프리미엄 가전 입지 다져
2019-01-16 11:38:28 2019-01-16 11:38:28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가 선보인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이 더욱 진화한 '교감형 인공지능’을 탑재하며 사계절 프리미엄 가전의 입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17일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비롯한 2019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스로 알아서 말하는 교감형 인공지능과 함께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향상된 공기청정 성능 ▲최고 수준 인버터 기술로 구현한 에너지 효율 등 LG전자의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더욱 진화한 교감형 인공지능, 365일 활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 등 휘센 씽큐 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1등 브랜드만이 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비롯한 2019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교감형 인공지능'을 탑재한 신제품이 스스로 말을 걸자 사용자가 에어컨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스스로 알아서 말을 거는 ‘교감형 인공지능’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인공지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주변환경과 고객을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의 방식으로 동작한다. 고객이 묻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변경되는 운전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말해주는 ‘교감형 인공지능’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에서는 벽걸이형 에어컨에도 인공지능 음성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신제품의 ‘인공지능 스마트케어+(플러스)’는 고객이 주로 머무는 공간은 물론이고 실내·외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생활환경과 고객의 사용패턴까지 학습해 알아서 적절한 코스로 작동할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알려준다. 예를 들어 햇볕이 잘 드는 한낮에 실내가 빠르게 시원해지지 않으면 “쾌속운전으로 전환합니다”고 알려주고 코스를 변경한다.
 
스스로 고객에게 말을 거는 ‘스마트 가이드’도 편리하다. 휘센 씽큐 에어컨이 실내·외 공기질,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해 “실외 종합청정도가 좋음 상태입니다. 환기하셔도 좋습니다”, “공기청정 성능을 위해 필터를 교체해 주세요”와 같은 유용한 정보를 알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공기청정 성능 대폭 강화…사계절 프리미엄 가전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신제품의 공기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2019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은 청정면적이 기존보다 2평 더 넓어져 최대 20평(66.1m2)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에어컨 모델수도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24개로 대폭 늘렸다.
 
신제품은 아주 작은 극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센서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간편히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의 측면에 센서를 배치해 사용자를 배려했다. ▲큰 먼지와 작은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필터’ ▲황사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초미세미니필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초미세플러스필터’ ▲먼지를 끌어 모아 먼지 제거성능을 강화하는 ‘집진이오나이저’ 등 4단계 공기청정 전문필터를 탑재했다. 색상으로 실내 공기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청정 디스플레이도 편리하다.
 
LG전자는 겨울철에 수요가 많은 냉난방 겸용 에어컨도 지난해보다 라인업을 두 배 이상 늘렸다. 폭염에 따라 자녀방 등에 별도 에어컨을 추가로 설치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3 in 1 제품도 추가했다.
 
업계 최고 수준 인버터 제어 기술로 전기료 걱정 해소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에어컨의 실시간 전력소비량, 누진세 적용 여부, 예상 전기요금 등을 에어컨 디스플레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에너지와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 ‘LG 센서허브’와 연동하면 실내·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CO2) 농도, 초미세먼지 상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로 고객이 전기료 걱정 없이 에어컨을 쓸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도 향상시켰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또 스스로 최적화된 제어 알고리즘으로 에어컨을 운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신제품은 기존 인버터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이 30% 높다. 한 달 전력소비량이 300kWh인 가정에서 휘센 씽큐 에어컨(모델명 FQ17P9DNA2)을 하루 8시간씩 매일 사용했을 때 한 달 전기료는 1만7940원이다. 하루 전기료가 598원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스탠드형 에어컨에 이어, 올해부터 모든 벽걸이형 제품에도 차별화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형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에 기존 프리미엄 컬러와 함께 고급스럽고 세련된 신규 컬러 ‘뉴메탈샤인’이 추가됐다. 출하가는 285만~575만 원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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