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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박차
올해 안에 9개소 확충…2022년까지 이용률 50% 목표
2019-01-21 17:02:56 2019-01-21 17:02:56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는 올해 안에 9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며, 우선 3월 입학 시기에 맞춰 8개소를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민간어린이집인 난곡어린이집(난곡동)을 사들여 새롭게 단장한다.
 
구는 가정어린이집은 별이랑어린이집(인헌동), 아이봄어린이집(은천동), 꼬꼬마어린이집(삼성동), 희아어린이집(청림동), 햇님몬테소리어린이집(청림동), 건강한어린이집(성현동), 드림타운어린이집(성현동) 7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 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지상 3층, 연면적 295㎡ 규모의 구립 신사어린이집 신축 공사를 마치고 아이들을 맞이한다.
 
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014년 26.2%(39개소)에서, 현재38.9%(71개소)로 증가했으며, 구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목표로 확충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관이 상생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매입, 장기 임차하는 방법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사동 국공립어린이집 조감도. 사진/관악구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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