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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스, 삼성페이 해외송금 베타서비스 실시
2019-02-01 15:20:20 2019-02-01 15:20:2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소액해외송금 전문 기업 한패스는 삼성전자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 해외송금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페이 해외송금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한패스가 삼성 페이 플랫폼에 입점하는 형태다.
 
이번 서비스는 환율과 수취 방식의 비교, 간편한 송금 내역 관리 등을 제공하며, 중개·수취·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해외 송금 가능 국가가 기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호주 등 17개국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패스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수수료 0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삼성페이에서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수수료 없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김경훈 대표는 “이번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본국 송금뿐 아니라 미국, 영국, 유럽 등으로까지 서비스 국가가 확대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유학생과 재외 국민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패스는 신규 사업으로 O2O(온오프라인 연계사업자) 환전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환전서비스가 제공되면 이용자들은 한패스 모바일웹 또는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공항에서 해당 금액을 직접 배달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패스 환전사업부 관계자는 "환전서비스는 출국일 2시간 전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은행이 아닌 공항에서 직접 금액을 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간편한 신청 방식과 배달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환전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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