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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올해 실적 기대감 회복-흥국
2019-02-15 08:39:41 2019-02-15 08:39:4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흥국증권은 1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최근 과도한 실적 우려로 주가흐름이 약세를 나타냈지만 올해부터는 실절 기대감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03억원을 기록해 중국 사드 보복 이후 부진했던 전년 실적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다만 중국 춘절 선물세트 수요가 예상과 달리 1월로 미뤄지면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오히려 작년의 높은 기저 부담은 완화되고 올해 1분기에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해졌다”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생겨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력제품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고 저가동 라인을 활용하는 등 신제품 15개 이상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제품력과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도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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