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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2019 혁신 페스티벌' 개최
우수 혁신 사례 공유…기업 문화 정착 노력
2019-02-18 09:11:36 2019-02-18 09:11:3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동화기업이 지난 15일 '2019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 페스티벌은 전 세계의 동화기업 사업장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이루어진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에 대해 포상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그룹 과제 포상, 제안왕, 도우미상, 발전상 등 각 부문별 우수 혁신 사례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소그룹 과제 포상은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금액의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최대 포상금액은 파티클보드 생산시 화학 원재료 투입량 개선을 통해 연간 2억원이 넘는 비용 절감 방안을 도출한 팀에게 주어졌다.
 
동화기업은 임직원의 혁신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시행 초기 혁신은 '크고 거창한 것'이란 인식 탓에 직원 참여가 저조했지만 사내 업무 인트라넷과 각종 행사를 통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직원들이 제출한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담 팀도 별도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작년부터는 혁신활동을 동화기업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했다. 이번 혁신 페스티벌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현지 직원이 직접 참여 해외 생산 혁신 우수 사례를 국내 직원과 공유했다. 
 
채광병 동화기업 글로벌 혁신 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동화기업은 스마트공장과 스마트 비즈니스를 도입하며 공장 설비 운전을 자동화하고 영업과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경영 혁신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동화기업은 이번 행사와 같은 활동은 물론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맞는 혁신을 지속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화기업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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