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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신성이엔지·수원여객·에스이모빌리티·펌프킨 참여
2019-03-19 11:34:32 2019-03-19 11:34:37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신성이엔지가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5일 수원여객, 에스이모빌리티, 펌프킨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전기버스용 대용량 급속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성이엔지는 버스 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펌프킨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버스회사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1:N 순차충전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1:N 시스템은 1개의 충전기로 최대 8대까지 동시, 순차 충전이 가능하다.
 
(왼쪽 세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송요한 에스이모빌리티  대표, 이용진 수원여객 대표,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 최용하 펌프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이들은 가장 먼저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여객 북부공영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버스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여객은 최근 수원시와 함께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월부터 전기버스 100대를 도입한다. 신성이엔지와 펌프킨은 이 곳에 총 166kW의 태양광 발전소와 50대의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하게 된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는 함께 나아가야하는 관계"라며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과 전기차 보급으로 보다 살기 좋은 세상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용하 펌프킨 대표는 "이번 친환경 충전시스템은 설계부터 설치까지 재생에너지와 융합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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