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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업황 부진에도 점유율확대 예상-한화투자
2019-03-20 08:42:03 2019-03-20 08:42:0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한화투자증권이 CJ프레시웨이(051500)가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단체급식 신규 수주 금액이 2018년에 비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시적으로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는 구조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원료유통사업부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공격적인 시설 투자가 마무리되면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주목되는 부분은 원료유통 사업부 성장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최근 높은 주가 상승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면서 "영업외비용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고 구조적으로 점유율 확대를 통한 성장이 예상되는만큼 영업활동 불확실성도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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