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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스마트 솔루션 사업 가시화에 주가 급등-케이프
2019-03-21 08:37:13 2019-03-21 08:37:2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롯데정보통신(286940)의 주가 급등에 대해 스마트 솔루션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성장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21일 분석했다. 
 
김광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롯데정보통신 주가는 9.61%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헀는데, 기대감으로만 존재했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이 조금씩 가시화되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롯데그룹의 50조원 투자 기대감 역시 유효한 상황으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리테일 등 타 스마트 사업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롯데정보통신은 전일 대비 9.61% 급등한 4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최근 가시화되기 시작한 사업은 스마트 물류와 스마트 빌딩 두 가지"라며 "물류는 2020년 5월 물류플랫폼 런칭 계획과 관련, 최근 물류센터 2곳에 우선 적용하기로 확정하면서 하반기부터 구축할 예정으로 올해 약 350억원 수준의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 빌딩의 경우 올해 신규 수주만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 롯데 오산 인재개발원, 롯데몰 하노이 등 3건으로 하반기부터 착공 예정이며 총 530억원 규모라는 설명이다. 
 
그는 "IT투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정보통신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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