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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패널단' 발대식 개최
상품·서비스·제도 개선 의견 등 제시
2019-03-21 11:01:14 2019-03-21 11:01:3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고객 및 직원패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패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H-패널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고객패널 12명과 사내에서 선발한 직원패널 70명으로 구성됐다.
 
NH-패널단은 올해 농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금융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인터뷰와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영업현장의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 제도 개선사항을 실시간으로 제안해 고객과 현장중심의 전략수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 소통을 통한 가교역할도 담당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 NH-패널단 제도를 도입해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NH-고객패널'이 제안해 채택된 138건 제안 중 84%에 달하는 116건의 제안을 연내 실행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올원뱅크' 내 챗봇 상담서비스인 '상담톡'을 도입했으며 타 멤버십 서비스의 장점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반영해 현재 시행 중인 'NH멤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김인태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NH-패널단이 전달하는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고객서비스에 즉각 반영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며 "고객 및 현장이 주도하는 경영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농협은행 부행장(앞줄 가운데)과 고객 및 직원 패널단인 'NH-패널단' 단원들이 지난 20일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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