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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박찬종 사장 3연임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3년 임기의 사내이사 재선임
2019-03-23 11:02:22 2019-03-23 11:02:22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이 재선임됐다. 
 
현대해상은 지난 22일 서울 현대해상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난 2013년 2월 각자대표로 취임한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은 3연임에 성공해 2020년 3월까지 현대해상을 이끈다. 
 
2018년 현대해상 당기순이익은 3755억원으로 전년보다 19.6%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주주들은 2013년부터 현대해상을 꾸준히 성장시킨 경영진에 다시금 신뢰를 보냈다. 
 
현대해상의 연도별 당기순이익은 2013년 1915억원, 2014년 2333억원, 2015년 2033억원, 2016년 3997, 2017년 4728억원으로 등락은 있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그렸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다시 선임됐다. 정 회장은 현대해상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이다. 
 
사외이사에는 진영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산학협력중점 교수가 재선임됐고, 김태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왼쪽부터) 박찬종 사장, 이철영 부회장. 사진/현대해상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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