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저녁 발생한 공영홈쇼핑 방송 송출중단 관련 현장점검을 1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방송 송출 관련 시설·장비와 인력 운용 현황을 비롯해 구체적인 송출 중단 원인을 확인한다. 공영홈쇼핑의 조치경과와 납품업체와 소비자의 정확한 피해규모 등에 대해서도 파악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소비자와 납품업체 피해구제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관련 업계와 협력해 향후 홈쇼핑방송의 안정적 송출과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현재까지 건물 내 전력문제로 인한 사고로 파악하고 원인조사에 나서고 있다. TV조선과 한국경제TV 등 건물 내 입주해 있는 다른 방송사에는 전력문제가 없었는지와 대응 등에 대해서도 파악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내부 전력문제로 차단기가 내려와 예비전력이 작동됐지만 건물 내 입주업체다보니 대응이 늦어지며 사고가 발생했다"며 "원인규명을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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