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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하루 전 사전 예매 196만
2019-04-23 10:18:21 2019-04-23 10:18:27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이정도 수치라면 스크린 독과점논쟁도 무의미하게 됐다. 개봉도 하기 전에 무려 200만에 가까운 사전 예매 관객이 몰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하루를 앞두고 누적 예매량 196만장을 넘어섰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어벤져스: 엔드게임예매 관객이 1962447명을 기록했다. 사전 예매율만 96.9%.
 
 
 
개봉일인 24일 오전까지 사전 예매 관객 수 200만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여기에 사전 예매율도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런 어벤져스: 엔드게임광풍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 지역에선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5배 이상 예매 신기록이 진행 중이다.
 
국내의 상상 초월 사전 예매량은 개봉 당일 스크린 독과점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그동안 극장 측이 수요에 따른 공급논리로 맞서왔던 점을 감안하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국내 스크린 싹쓸이 전망에 대해선 별다른 반론 제기도 힘든 상황이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신드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될 뿐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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