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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중국 '체리픽스'와 SW교육 제품 공급계약 체결
2019-04-30 12:07:11 2019-04-30 12:07:1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은 중국 게임기업 넷드래곤의 교육 자회사인 체리픽스와 SW 교육사업을 위한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위한 종합 학습 솔루션인 체리픽스의 '코딩 갤럭시(Coding Galaxy)'를 국내 교육 환경에 맞게 로컬라이징을 진행한다. 
 
테크빌교육은 자사의 학생교육 브랜드인 즐거운학교를 통해 SW융합 메이커 교육을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코딩 갤럭시’ 교재를 한글화하고 차시별 수업계획서, 워크시트, 보충교재 등을 개발하여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코딩 갤럭시'는 엔트리, 마인크래프트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SW코딩을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게임 기반의 학습 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컴퓨팅 사고력과 프로그래밍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과 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협업 게임으로 자신이 속한 팀의 공통 문제를 해결하면서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으며, 교사는 학습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학생들의 진도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 초등 5, 6학년으로 SW교육이 확대 시행된 가운데 그 전 단계인 저학년에서도 점차 컴퓨팅 사고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코딩 갤럭시'는 만 5세부터 8세 이상의 초등 전 학년까지 폭넓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어 컴퓨팅 사고력의 기초를 다지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테크빌교육 융합교육사업부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M:EE 파트너십, BBC의 마이크로비트 공식 판매점에 이어 이번 계약으로 SW 교육사업을 위한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국내 여러 SW교육 교구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융합교육의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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