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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19 관악 청년축제’ 개최
청년소통 위한 다양한 공연·이벤트·전시·마켓 등 운영
2019-05-02 14:42:20 2019-05-02 14:42:2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관악구가 오는 11일 구청 광장에서‘2019 관악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청년들의 삶의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은 관악구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아티스트 팀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방구석 콘서트’, 청년들의 삶을 힘들게 하는 불합리하고 편향적인 현실을 유쾌하게 뒤집어 버리는 ‘밥상 뒤집기 대회’, 청년특구 관악 선포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들로 구성된다.
  
특히, 관악청년생활백서 부스에서는 주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람회’ 운영뿐 아니라, 무료 심리 상담과 검사진행과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청년 임차인의 권리보호 및 주책 임대차 계약 시 경제적 피해예방을 위해 ‘청년 임대차보호 교육’도 실시되며,  △1인 가구 벼룩시장 △관악청년 아트마켓 등 청년 마켓도 열린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와 청년단체가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 구상 등 축제의 기획과 준비를 함께 해온 만큼, 청년들의 욕구를 가장 잘 반영한 축제가 탄생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축제는 청년들이 고민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보 제공과 함께 사회 참여의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혼자 생활하는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특구 관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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