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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여성 직무UP 포럼' 개최
인사·마케팅 등 5개 분야별 전문가 특강·일대일 취업상담 진행
2019-05-02 14:57:50 2019-05-02 14:57:5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에서 '제1회 청년여성 직무업(Up) 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청년여성들이 구직활동을 하는데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이 '희망분야의 직무 관련 실전정보'인만큼 이를 우선으로 해소하기 위해 포럼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방송, 인사, 마케팅, 금융, 조사연구 등 5개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일대일 취업 상담이 이뤄진다. 
 
먼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김완태 전 MBC 아나운서가 취업전략 미니특강을 진행하면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직무이해와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5개 직무 분야별 전문가 멘토의 맞춤 직무특강이 진행된다.  
 
인사는 피플앤박 컨설팅 박노석 대표이사, 마케팅은 전 코트야드 메리어트 마케팅영업총괄 김주연 팀장, 금융은 KB금융 고객지원부 주임, 조사연구에선 한국갤럽 연구1본부 임형섭 부장이 소규모 그룹 멘토링을 통해 진단과 취업 진로 설계 등을 돕는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대1 맞춤 상담이 이뤄진다. 현장 구직신청서 작성 뒤 참여 가능하며, 취업교육 취업정보 제공과 사후관리까지 한다. 특히 선착순 30명은 MBTI 성격유형 검사와 결과해석을 현장에서 실시한다. 
 
취업을 준비 중인 만 34세 이하 서울시 거주 여성이라면 참석 가능하며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5개 직무별 각 20명)을 접수 받는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조영미 원장은“직무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청년여성 구직자들이 실전감각을 기르고, 1대1 컨설팅으로 취업역량을 키운다면 원하는 분야로 취업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일자리기관으로서 여성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일자리부르릉 버스' 앞에서 한 시민이 취업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일자리부르릉 버스는 서울시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 및 직업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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