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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진핑 방북에 "한반도 비핵화협상 조기 재개 기대"
2019-06-17 21:14:23 2019-06-17 21:14:23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청와대는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것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와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지난주부터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 추진 동향을 파악하고 예의 주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시스
 
이어 "그간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G20 정상회의 전후 시진핑 주석의 방한 계획은 없다"면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일시에 대해서는 협의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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