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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신진작가 위한 'Korean Eye 2020' 후원
오는 27일까지 은행 본점 로비서 기념 전시회 개최
2019-06-20 15:33:03 2019-06-20 15:33:03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KEB하나은행은 한국 신진작가를 위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코리안 아이(Korean Eye) 2020'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Korean Eye 2020 : 한국 동시대 미술' 전시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했다.
 
'코리안 아이 2020'은 지난 2009년 영국의 PCA(Parallel Contemporary Art)에 의해 시작된 글로벌 아이 프로젝트(Global Eye Project)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화·사진·조각·비디오 및 혼합매체 분야에서 엄선된 한국 신진작가 30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세부 조명하는 화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KEB하나은행 본점 로비에서 개최되며, 제1회 Korean Eye작가로 선정돼 중견작가로 성장한 권기수·배준성·이림·이세현·지용호·심승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프로젝트에 선발된 작가의 작품들은 2020년 3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와 서울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후원하는 은행으로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있는 신진작가들이 글로벌 미술계에 신선한 한류(韓流) 바람을 일으켜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데이비드 시클리티라(David Ciclitira, PCA Chairman & Founder) PCA 회장 겸 창립자, 지성규 은행장,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Serenella Ciclitira, PCA CEO & Founder) PCA CEO 겸 창립자, 필리 아담스(Philly Adams, SAATCHI Gallery Director)사치갤러리 총괄디렉터, 이세현 제1회 코리안아이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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