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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하반기 제재 해소 기대…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9-06-21 09:05:28 2019-06-21 09:05:28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진에어(272450)의 목표주가를 7.4% 상향 조정해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의 제재 해소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 연간 실적을 상향 조정한 결과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함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 연간 실적을 상향한 이유는 진에어에 대한 국토부의 제재가 하반기 중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7~8월로 예상되는 한-인도네시아 항공협정과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진에어가 보유한 대형 항공기의 중요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1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제재로 인해 기회비용 측면에서의 손실이 누적되고 있고 이 규모가 더욱 커질 경우 다른 과징금 사례와의 형평성 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엿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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