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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22·23일 '광주행'…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
2개 경기 관람 및 자원봉사자들과 오찬…고민정 등 청와대 직원들도 동행
2019-07-22 14:40:38 2019-07-22 14:40:38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 세계 194개국 2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다소 저조하자 일종의 '붐업'에 나선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부터 23일까지 2개의 경기를 관람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 고민정 대변인 등 20~30대 청와대 직원 20여명도 광주를 방문해 현장 응원에 나선다.
 
각 수석 등 청와대 주요 참모들도 일정이 되는대로 희망자들과 함께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업무에 도움이 되는 현장학습을 하는 경우 업무로 인정하는 청와대 내부 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이러한 행보는 문 대통령의 당부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각종 회의 석상에서 "우리나라가 치르는 국제 대회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면 좋겠다. 청와대부터 나서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3월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캐나다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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