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모든 채널의 부진했고 회복 가시성도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한 6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이 부진했다는 점이 아쉬운데 홈쇼핑은 구조적인 영향으로 판단되고 대중국 채널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조정은 전 채널의 성장률 하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부담이 낮은 수준이지만 하반기도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수요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