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연우(115960)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63% 증가한 8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68억원)를 넘어섰다”며 “국내 메이저 브랜드 수요 증가로 내수 매출이 18% 증가했고 유럽향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전년보다 10% 내외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3분기 영업이익은 52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는 헤어와 프리미엄 치약, 홈쇼핑 등에 추가적인 바이어 확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높은 시장 점유율과 기술 경쟁력에 의한 진입장벽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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