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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신사업 순항 중-미래에셋대우
2019-09-17 08:24:01 2019-09-17 08:24:0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역사점 저점 상태지만 신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7일 "한국항공우주가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모두 순항중으로 신사업들을 통해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사업들로는 △KF-X사업(2021년 시제기 출고 및 20214년 양산 예정)△LAH/LCH사업(초도비행 성공 및 2021년 양산예정)등이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2001년 첫 완제기 수출 이후 총 161대를 수출해왔다. 이 연구원은 "KF-X, LAH/LCH, MRO 등 신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완제기 수출은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체계개발 업체로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 성장에 있어 핵심 기업"이라며 "현재 주가는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APT)수주 실패 이후,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성 감안하면 경쟁업체 대비해서도 비싼 수준이라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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