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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공방 속 강보합 마감
2019-09-17 15:41:51 2019-09-17 15:41:51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1%) 상승한 2062.33에 장을 마쳤다.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기관이 9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79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발목을 잡았다. 개인도 32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 넘게 올랐고 섬유·의복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음식료품, 건설업, 통신업, 서비스업도 강세를 보였다. 보험과 은행, 증권, 비금속광물, 금융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가 1% 이상 떨어졌고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는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7% 이상 올랐고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 LG생활건강(051900)도 상승했다. POSCO(005490)는 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5.69포인트(0.89%) 오른 644.28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55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347억원, 20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19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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