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오리온(271560)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은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96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832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한국은 한자리 중반의 외형성장, 베트남은 10% 후반의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양국에서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기존 신제품 출시와 매대 확대, 프로모션 비용 투입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호실적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에서의 외형 확대가 가속하면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