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종근당홀딩스(001630)에 대해 매수할 만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등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3년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신설법인 종근당이 인적불할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종근당건강,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등 8개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사다.

 

특히 비상장 건기식 업체인 종근당건강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건강 매출액은 2016년 811억원에서 2년 만에 지난해 1824억원으로 125% 성장했고, 올해 매출 성장률도 93%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 6개 적정 지분가치는 9161억원으로 예상되며 종근당건강의 기업가치만 1조517억원, 지주사 할인율 25%를 적용하면 6871억원이라며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 고성장, 타 자회사의 가치를 감안할 때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