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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 165명, 8개 지역에서 창업 준비 시작
사업아이템 발굴·단계별 사업시행 지원…지역경제 활력 기대
2019-09-19 14:05:13 2019-09-19 14:05:13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 '넥스트로컬,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82개팀 165명 청년이 8개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한다. 
 
시는 이들이 2개월간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자원조사 기간과 6개월간의 창업모델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은 강원 춘천·영월, 경북 의성·상주, 충남 논산·금산, 전북 완주·군산 등 8곳이다.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만19~39세)이 전국 지역과 연계한 창업 시 자원조사단계와 아이템 숙성과정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8개 협력 지자체에서는 숙소와 사무공간 지원, 지역현장 창업캠프와 실습 프로그램 제공, 지역 정착 청년과 지역창업가와의 교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을 선택한 청년참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선발된 참여자의 주요아이템은 △지역로컬푸드 등을 활용한 상품개발 △지역테마 여행관광상품 및 홍보플랫폼 조성 △모바일위치기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관광지 추천시스템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생산물 수요공급 및 배송시스템 구축 등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넥스트 로컬' 프로젝트가 지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서울청년과 지역이 상생 할 수 있는 모델로 정립,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청년 창업가들이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청년 창업가에게서 답을 찾다!' 더민주X혁신 PT콘서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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