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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7일 경제관계 장관회의 주재···"현안 보고받고 논의"
2019-10-16 18:26:57 2019-10-16 18:26:57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제관련 부처 장관들을 불러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의 직접 주재는 2017년 12월27일 이후 처음으로, 최근 '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2월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세계경제전망 발표도 했었고 고용률에 대해서 나오기도 했다"면서 "최근 경제 및 고용 동향, 향후 정책 방향 등 경제와 관련된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 보고를 받고 논의를 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경제관계 장관회의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다. 경제 동향을 종합 점검하고 분야별 경제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등 경제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심의한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출범 성격을 겸했던 2017년 말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 이후 회의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2월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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