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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홍준표 "깜 안되는 초·재선, 물갈이 해야"
자사고 폐지, 엇갈리는 정치권·"OK, Boomer!"
2019-11-08 18:27:32 2019-11-11 08:39:13
★뉴스리듬, SNS톺아보기
진행: 최기철 부장
출연: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8일 뉴스토마토<뉴스리듬, SNS톺아보기>에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장제원 한국당 의원, 뉴질랜드 클로이 스와브릭 녹색당 의원의 SNS를 들여다봤습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당 공천 물갈이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선수나 지역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하는 것이 국회의원 깜이 되느냐는 것이고, 그 다음이 당에 대한 헌신지수, 의정활동 지수와 지역구 지지율, 교체지수가 물갈이 공천의 기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이 정치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순간이 있었고 궤멸 직전까지 갔다"라며 "혁신이 되지 않으면 모두 공멸할 수 있다"라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앞서 교육부가 올해 말까지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는 2025년부터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는데요,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시험봐서 갈 수 있는 좋은 학교와 30억짜리 주택에 살아야 갈 수 있는 좋은 학군의 학교가 주는 기회의 차이는 매우 크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장제원 의원은 이 결정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고등학교까지는 국가 책임 하에, 모든 학생들이 차별없는 교육기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아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25살의 뉴질랜드 녹색당 의원 '클로에 스와브릭'이 탄소배출을 없애는 법안에 대해 연설하는 도중 한 기성 정치인이 이를 조롱하며 야유를 하자 스와브릭 의원이 'OK, Boomer'이라고 대꾸했습니다. OK Boomer는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가 소위 '꼰대'처럼 말할 때 맞받아치는 유행어입니다. 
 
스와브릭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때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이들은 '당신 세대들은 말이야'라고 말하면 굉장히 화를 낸다"라고 올렸습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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