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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그랜저IG 화재위험,아반떼AD는 시동꺼짐
2019-11-18 10:06:56 2019-11-18 10:06:56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앵커]
 
현대자동차 그랜저IG를 비롯해 아반떼 AD 등 국내에 판매된 스물 아홉개 차종 2만5천여 대가 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차량에서 화재위험 등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용훈 기잡니다. 
 
[기자]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를 비롯해 아반떼 AD 등 국내에 판매된 29개 차종 2만5천여 대가 리콜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자동차 그랜저IG 모델 8873대는 차량 내부 좌석이 화재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난연제 도포 등 보강 조치에 들어갑니다. 
 
아반떼AD 2509대는 엔진 관련 부품인 '커넥팅 로드(연결봉)'의 제조 불량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국내 수입판매된 차량 중에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XC90 등 12개 차종 8200여대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CT200h 모델은 차량 뒷문(트렁크 도어) 지지대 결함으로 사용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이외 메르세데스-벤츠 일부 SUV 모델과 람보르기니 2개 차종,  포드 Explorer에서도 크고 작은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비로 차량을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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