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6일 오전 2호선 지하철 차량기지 내 탈선 사고로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교통 혼잡이 벌어졌다. 오전 6시쯤 운행이 일부 재개됐으나, 평소보다 열차 수가 줄어들며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쯤 2호선 신정지차량기지 내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지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 직후 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직원을 투입해 오전 4시50분쯤 복구했다. 이후 해당 구간에 열차 2대를 투입했지만 3대가 투입되던 평상시보다 운행이 지연되는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구간 이용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운행수단으로 버스 1대, 승합차 3대를 투입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노선도. 사진/네이버지도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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