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배우 고은아가 여배우 갑질 폭로에 이어 더욱 수위가 쎈 폭로를 이어갔다. 이번엔 야구방망이 폭행 피해다.
고은아는 친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TV’에 출연해 과거 소속사 관계자에게 야구 방망이로 폭행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방송캡처
방송에서 고은아는 “촬영 이후 스타일리스트 언니랑 영화를 보러 갔는데 ‘남자랑 갔다’고 소속사에 잘못 제보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는 남자는 회사에 소속사 남자 선배로 잘못 알려졌다. 결국 소속사에선 소문을 막기 위해 고은아를 강압적으로 대했다고.
영화를 보고 나올 때 입구마다 지키고 있던 매니저들에게 붙잡혀 가방을 압수당했다는 고은아다. 그는 “영화 티켓을 뺏고, 영화관에 전화를 해 몇 장을 발권했는지까지 묻더라. 누구랑 통화했는지도 휴대전화를 뒤져 알아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가격 당한 일화다. 그는 “두개골이 부서지는 고통을 느꼈다”면서 “눈 뜬 상태로 반 기절을 했다”고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고은아와 미르는 “지금은 그런 분이 없다”면서 “모두 예전 얘기다”고 선을 그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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