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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에 "24시간 대응체계 가동"
"지자체와 함께 모든 단위서 필요한 노력 중"
2020-01-26 13:41:01 2020-01-26 13:41:01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정부를 믿고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 번째 확진환장 발생에 대해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모든 단위에서 필요한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국 여행객이나 방문 귀국자의 수가 많기 때문에,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저도 질병관리본부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전화해 격려를 하고, 당부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25분부터 37분 동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통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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