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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 인수
글로벌 더마 브랜드 확보…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2020-02-20 15:10:01 2020-02-20 15:10:01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피지오겔 제품 이미지. 사진/LG생활건강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이다.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더마화장품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은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를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성공하는 등 선도적인 입지를 보유 중이다.
 
LG생활건강은 기존의 성공 체험을 기반으로 피지오겔 인수 후,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연구 및 생산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피지오겔을 글로벌 대표 더마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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